생명진화관 — 공룡이 나오기 전 지구에는 누가 살았을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 지구 46억 년을 공룡·화석·광물·생물로 따라가는 박물관서대문자연사박물관길찾기

💡 오늘의 Aha!Q

“공룡보다 먼저 살았던 생물을 세 종류 찾을 수 있나요?”

생명진화관에서 바로 공룡으로 달려가지 말고 전시의 시작부터 걸어보세요. 지구의 역사는 약 46억 년이지만 생명은 그 긴 시간 가운데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초기의 생명은 오늘날 동물처럼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바다에서 단순한 생명체가 등장했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무척추동물과 물고기가 나타났습니다.

고생대로 들어가면 삼엽충처럼 지금은 사라진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후 물고기 가운데 일부 계통에서 육지생활에 적응한 척추동물이 등장하고, 파충류가 다양해집니다.

그리고 중생대에 공룡이 번성합니다.

즉 공룡은 생명의 시작이 아니라 이미 아주 긴 생명역사가 지나간 뒤 등장한 동물입니다.

약 6,600만 년 전 비조류 공룡이 사라진 뒤에는 포유류가 크게 다양해졌습니다.

사람의 역사는 그보다 훨씬 뒤에 나타납니다.

전시실을 걸으며 “어느 생물이 먼저였을까?”를 계속 질문해보세요.

자연사는 생물을 크기순으로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생물이 어떻게 바뀌고 갈라졌는지를 보는 이야기입니다.

꼭 해볼 것

  • 공룡보다 먼저 살았던 생물을 세 종류 찾아보세요.
  • 바다에서 살던 생물과 육지로 나온 척추동물의 몸에서 가장 크게 달라져야 했을 부분을 생각해보세요.
  • 삼엽충과 오늘날 절지동물을 비교해 닮은 부분을 찾아보세요.
  • 공룡이 살았던 시대와 인간이 등장한 시대 사이에 어떤 동물들이 번성했는지 찾아보세요.
  • 전시된 생물 가운데 지금은 완전히 사라진 것과 오늘날에도 친척이 살아 있는 것을 하나씩 골라보세요.

진화는 생물이 점점 ‘더 훌륭해지는 것’일까요, 환경에 맞는 다양한 모습으로 갈라지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