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 — 지구 46억 년을 공룡·화석·광물·생물로 따라가는 박물관서대문자연사박물관길찾기
💡 오늘의 Aha!Q
“고래와 상어를 비교해 가장 비슷하게 생긴 부분을 찾을 수 있나요?”
생명진화관의 해양포유류를 살펴보세요. 고래는 평생 바다에서 살고 지느러미처럼 생긴 앞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는 아닙니다. 폐로 숨을 쉬고, 새끼를 낳아 젖을 먹이며, 몸속에는 육상 포유류와 연결되는 뼈의 구조가 남아 있습니다.
고래의 조상은 육지에서 살던 포유류 계통이었습니다.
아주 긴 진화과정에서 물속 생활에 적응하면서 몸이 유선형으로 바뀌고 앞다리는 지느러미처럼 변했습니다.
뒷다리는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일이 생깁니다.
상어도 물속을 빠르게 헤엄치기 좋은 유선형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래와 상어는 가까운 친척이 아닌데도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가면서 겉모습이 비슷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진화는 ‘어떤 동물이 더 발전했는가’보다 어떤 환경에서 살아남기 좋은 모습이 되었는가의 문제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고래와 상어를 비교해 가장 비슷하게 생긴 부분을 찾아보세요.
- 고래가 물고기가 아니라는 증거를 두 가지 찾아보세요.
- 고래가 숨을 쉬려면 왜 계속 수면으로 올라와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 사람의 팔과 고래의 앞지느러미 속 뼈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살펴보세요.
- 육지동물이 바다에서 살게 된다면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몸의 부분을 하나 골라보세요.
서로 친척이 아닌 동물도 같은 환경에서 살면 비슷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