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 전선은 왜 한반도를 여러 번 오르내렸을까?*

전쟁기념관— 전쟁을 여러 시선으로 바라보다전쟁기념관길찾기

💡 오늘의 Aha!Q

“1950년 6월의 전선과 낙동강 방어선을 지도에서 찾을 수 있나요?”

6·25전쟁실에서는 전투 이름을 모두 외우기보다 먼저 지도를 따라가 보세요.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전쟁 초기 북한군은 빠르게 남하했고 서울도 며칠 만에 점령됐습니다. 국군과 유엔군은 남쪽으로 후퇴해 낙동강 방어선을 중심으로 버텼습니다. 여기서 전쟁의 방향이 바뀝니다.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면서 북한군의 뒤쪽 보급로가 위협받았고, 서울이 수복됩니다. 국군과 유엔군은 다시 북쪽으로 진격했습니다.

그러나 중국군이 전쟁에 개입하면서 상황은 또 바뀌었습니다.

전선은 다시 남쪽으로 내려왔고 서울도 다시 점령됐다가 수복됩니다.

이후 전선은 38선 부근에서 교착됐고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전투가 계속됐습니다.

지도에서 선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그 선 아래에는 도시·학교·집·논밭에서 살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전선이 움직일 때마다 누군가는 군인이 되었고, 누군가는 집을 떠나 피란해야 했습니다.

꼭 해볼 것

  • 1950년 6월의 전선과 낙동강 방어선을 지도에서 찾아보세요.
  • 인천이 한반도 서쪽 어디에 있는지 찾고, 왜 북한군의 뒤쪽을 공격하는 위치가 되었는지 생각해보세요.
  • 서울이 전쟁 중 여러 차례 점령과 수복을 반복한 흔적을 찾아보세요.
  • 중국군이 참전하기 전과 후의 전선을 비교해보세요.
  • 가장 짧은 기간에 전선이 가장 많이 움직인 시기를 찾아보세요.
  • 지도에서 전선이 지나간 도시 하나를 골라 그곳에 살던 가족의 하루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생각해보세요.

지도 위의 선이 100km 움직였다는 것은 그 아래 살던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