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임시의정원과 국무원을 찾아 오늘날 국회와 정부 가운데 어느 쪽과 연결되는지 나눠보세요.”
임시정부에는 오늘날 국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기능이 있었습니다. 의회가 법을 만들고, 행정부가 일을 하고, 신문이 소식을 알리고, 공채로 재정을 마련하고, 외교로 국제사회를 설득하고, 군대가 독립전쟁을 준비했습니다.
고정된 영토와 안정된 청사가 없었던 임시정부를 왜 ‘정부’라고 할 수 있을까요?
3층에서는 독립운동가 개인의 이름만 찾기보다 정부를 움직이게 한 장치를 찾아보세요.
먼저 임시의정원이 있습니다.
임시의정원은 오늘날 국회처럼 여러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모여 법과 정부의 중요한 일을 논의했습니다. 임시의정원법과 회의자료를 보면 독립운동가들이 단순히 지도자의 명령을 따르는 조직이 아니라 의회제도를 운영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행정부 역할을 한 국무원도 있었습니다.
정부의 활동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독립신문,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독립공채, 해외에 독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외교활동도 이어졌습니다.
1940년 충칭에서는 한국광복군도 창설됐습니다.
즉 임시정부에는 오늘날 국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기능이 있었습니다.
의회가 법을 만들고 행정부가 일을 하고 신문이 소식을 알리고 공채로 재정을 마련하고 외교로 국제사회를 설득하고 군대가 독립전쟁을 준비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정부가 한곳에서 계속 운영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1932년 이후 일제의 추격과 중일전쟁 등으로 임시정부는 중국 여러 도시를 옮겼고, 전시에서는 그 이동거리를 약 4,000km의 길로 보여줍니다.
정부청사는 계속 달라졌지만 사람들과 문서, 조직과 국가의 목표는 함께 이동했습니다.
꼭 해볼 것
- 임시의정원과 국무원을 찾아 오늘날 국회와 정부 가운데 어느 쪽과 연결되는지 나눠보세요.
- 독립공채를 보고 “나라가 아직 독립하지 못했는데 왜 돈을 빌렸을까?” 생각해보세요.
- 독립신문에서 정부가 국민에게 알려야 했던 정보가 무엇이었을지 찾아보세요.
-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에서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이어지는 길을 손가락으로 따라가 보세요.
- 이동할 때 반드시 함께 가져가야 했을 것 같은 것을 사람·돈·문서·태극기 가운데 세 가지 골라보세요.
- 한국광복군 군복을 보고 독립운동 조직이 왜 정식 군대의 모습을 갖추려고 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정부를 정부답게 만드는 것은 건물일까요, 영토일까요, 아니면 사람·법·조직이 계속 작동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