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전시에서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모두 사용한 국호·태극기·애국가를 찾을 수 있나요?”
1945년 광복 뒤 새 정부가 만들어졌다면 임시정부의 역할은 모두 끝난 것일까요?
4층에서는 ‘끝’보다 ‘이어짐’을 찾아보세요.
1945년 광복을 맞은 임시정부 요인들은 중국에서 귀국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임시정부가 그대로 국내 정부가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광복 뒤 한반도에는 미군과 소련군이 들어왔고 새로운 정부를 만드는 복잡한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임시정부에서 만들어진 여러 원칙과 상징은 이후 대한민국에 이어졌습니다.
먼저 국호입니다.
1919년 임시정부가 사용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오늘날에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태극기와 애국가도 계속 국가의 상징이 됐습니다.
가장 중요한 연결 가운데 하나는 헌법과 민주공화국이라는 국가원리입니다.
전시에서 1948년 대한민국 헌법과 임시정부 관련 헌법자료를 서로 찾아보세요.
그리고 대한민국 관보 제1호를 꼭 확인해보세요.
1948년 9월 발행됐지만 연도는 ‘대한민국 30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1919년을 대한민국 원년으로 계산했기 때문입니다.
1948년에서 29년을 거슬러 올라가 보세요.
바로 임시정부가 만들어진 1919년에 도착합니다.
문서에 쓰인 작은 숫자 하나가 두 정부 사이의 연결을 보여주는 단서인 것입니다.
임시정부의 인물도 이어졌습니다.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시영은 1948년 대한민국의 초대 부통령이 됐습니다.
따라서 4층에서는 “무엇이 새롭게 만들어졌는가?”와 함께 “1919년부터 무엇이 계속 이어졌는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해볼 것
- 전시에서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모두 사용한 국호·태극기·애국가를 찾아보세요.
- 1919년 임시헌장과 1948년 헌법에서 국민과 국가에 관한 공통된 생각을 찾아보세요.
- 대한민국 관보 제1호에서 ‘대한민국 30년’이라는 표시를 찾아보세요.
- 1948년이 대한민국 30년이라면 대한민국 원년은 언제인지 직접 계산해보세요.
-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역할을 맡은 인물을 찾아보세요.
- 전시물 가운데 1919년과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해준다고 생각하는 것 하나를 골라보세요.
대한민국의 시작을 하나의 날짜로만 정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여러 역사적 과정이 이어져 오늘의 나라가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