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문화실 — 한 벌의 옷에는 얼마나 많은 기술과 시대의 취향이 숨어 있을까?

국립대구박물관 — 돌과 금, 불상과 한복을 따라 대구·경북의 시간을 읽는 박물관국립대구박물관길찾기

💡 오늘의 Aha!Q

“복식문화실은 **실** → **직조** → **색** → **옷** 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우리 옷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섬유를 가늘게 뽑아
실을 만들고,

세로실과 가로실을 엮어
천을 짜고,

천에 색을 물들인 뒤
사람의 몸에 맞추어 재단하고 바느질해야

비로소 한 벌의 옷이 됩니다.

전시실의 갓을 비교하면
전통복식도 계속 변했다는 사실이 보입니다.

17~18세기에는
갓이 매우 크게 만들어졌지만,

1884년 의복제도 개혁 이후에는
점차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용인 영덕동 조선시대 무덤에서 출토된
금실 장식 저고리는

16세기 초 직물과 문양,
옷의 구조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전시실에서는 원품의 보존과
연구 결과의 공유를 위해 제작한
복원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천에서 세로실과 가로실이 교차하는 모습을 찾아보세요.
  • 흰 갓과 검은 갓의 재료와 형태를 비교하세요.
  • 갓의 높이와 양태의 넓이를 비교하세요.
  • 떨잠·관자·옥 장식이 몸의 어느 부분에 사용됐는지 살펴보세요.
  • 금실 저고리 복원품에서 반복되는 무늬를 찾아보세요.
  • 1940년대 저고리와 현대 한복의 길이와 품을 비교해보세요.

AhaQ!

  • 갓이 너무 커지면 생활할 때 어떤 불편이 생길까요?
  • 옷의 색과 장식만으로 입은 사람의 신분이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을까요?
  • 아주 오래된 옷은 왜 도자기나 돌보다 보존하기 어려울까요?
  • 원품 대신 복원품을 전시하면 무엇을 더 자세히 보여줄 수 있을까요?

전통을 지킨다는 것은 옛 옷을 그대로 입는 일일까요, 재료와 기술을 이해하고 오늘의 옷으로 이어가는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