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유적·석장리박물관
💡 공주 석장리유적·석장리박물관 Aha! 포인트
“평범한 돌과 사람이 만든 뗀석기는 어떻게 구별할까?”
📝 설명
공주 석장리유적은 1964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인 구석기 발굴조사가 시작된 곳입니다. 금강변에서 뗀석기가 발견된 뒤 같은 해 11월 첫 발굴이 시작됐고, 이후 여러 차례 조사를 통해 전기·중기·후기 구석기에 걸친 문화층과 다양한 석기, 집자리 등이 확인됐습니다. 이 발굴은 한반도에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다는 사실을 고고학적으로 밝히고 국내 구석기 연구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박물관과 실제 발굴유적, 선사공원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안에서 유물과 발굴과정을 먼저 살펴본 뒤 밖으로 나가 실제 유적과 금강을 함께 보는 방식이 좋습니다.
박물관 상설전시는 2024년 개편됐습니다. 제1전시 ‘1964년 한국 구석기 연구의 시작’, 제2전시 ‘석장리 유적 발굴 이야기’, 제3전시 ‘구석기 뗀석기의 이해’를 거쳐 실감영상실, 세계와 한국의 구석기, 파른 손보기 기념실로 이어집니다. 박물관이 단순히 구석기 생활상을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석장리를 어떻게 발견했고, 땅속에서 무엇을 찾아냈으며, 그것을 어떻게 해석했는가”를 보여주는 구조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뗀석기를 그냥 ‘옛날 돌도구’로 보지 마세요. 석장리에서는 외날찍개와 양날찍개, 주먹도끼, 긁개, 돌날석기, 새기개, 좀돌날 등 여러 종류의 석기가 발견됐습니다. 아래 문화층에서 위 문화층으로 올라가면서 석기 제작방법과 도구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돌 하나가 당시 사람들의 기술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가 된 것입니다.
전시를 본 뒤에는 반드시 야외 선사공원과 실제 석장리유적까지 걸어보세요.
선사공원에는 발굴자료를 바탕으로 막집과 석기를 만드는 사람, 사냥하는 사람, 선사시대 동물 등이 재현돼 있습니다. 전시장 안에서 본 석기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됐을지 연결해보기 좋은 공간입니다.
조금 더 걸으면 실제 발굴이 이루어진 석장리유적과 금강이 나옵니다. 석장리유적은 금강과 산의 완만한 경사면이 만나는 곳에 자리합니다. 1964년에는 큰물이 지나간 뒤 강둑이 무너지면서 땅속에 있던 석기가 드러났고, 이것이 유적 확인으로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금강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석장리유적을 이해하는 중요한 관찰 대상입니다.
석장리에서는 박물관만 보고 돌아가기보다
박물관 → 선사공원 → 실제 발굴유적 → 금강 순서로 이동해보세요.
전시관에서는 증거를 보고, 선사공원에서는 생활을 복원해보고, 마지막에는 실제 사람들이 살았던 지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해봐야 할 것
제1전시에서 ‘1964’라는 연도부터 확인하기
→ 왜 석장리가 한국 구석기 연구의 출발점으로 평가되는지 찾아보세요.
발굴사진에서 땅의 층을 관찰하기
→ 유물 하나보다 서로 다른 문화층이 겹쳐 있는 모습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먹도끼를 포함해 서로 다른 뗀석기 3종 찾기
→ 뗀석기의 깨진 면을 가까이 관찰하기
자연스럽게 깨진 돌과 사람이 의도적으로 떼어낸 돌의 차이를 찾아보세요.
실감영상실 관람하기
선사공원의 막집 안팎 살펴보기
→ 크기와 출입구, 내부에서 몇 명이 생활했을지 생각해보세요.
실제 석장리 발굴유적까지 걸어가기
유적 앞에서 금강과 주변 지형 함께 보기
→ “왜 바로 이곳에서 사람들이 살았을까?”를 현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추천 관람 동선
→ 상설전시관 → 실감영상실 → 파른 손보기 기념실 → 선사공원 → 석장리구석기유적 → 금강변. 박물관과 야외유적을 함께 보면 약 90분~2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관람안내:
→ 주소: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
→ 관람시간은 현재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이며 일반 성인 관람료는 3,000원입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무료 관람일이고,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합니다.
✅ 아래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AhaQ! 인증을 완료해보세요.
이 근처에서 이어가기 좋은 아하Q 장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