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사비백제의 기술·예술·세계를 찾아보는 박물관국립부여박물관길찾기
💡 오늘의 Aha!Q
“사비백제실은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사비, 지금의 부여**를 하나의 도시로 바라보는 전시입니다. 백제는 538년 성왕 때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겼고, 660년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약 **123년 동안** 이곳을 수도로 삼았습니다.”
새 수도를 만든다는 것은
왕궁 하나를 짓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살 집,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
도로와 배수시설,
사찰,
왕릉,
도성을 지키는 성곽과 나성까지 필요합니다.
사비백제실에서는 이런 흔적을 통해
부여가 어떻게 계획된 고대도시로 성장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물을 볼 때는
단순히 “예쁜 백제 물건”으로 보지 말고
**이 물건은 왕궁에서 쓰였을까?
사찰에서 쓰였을까?
평범한 사람들이 사용했을까?**
를 생각해보세요.
금속공예품, 토기, 기와, 불교유물 같은 작은 물건들이 모이면
지금은 대부분 사라진 사비도성의 모습을 다시 상상할 수 있습니다.
또 사비백제는 중국 남조와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여러 지역과 교류했습니다.
유물의 문양과 제작기술을 살펴보면
백제가 외부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감각과 기술로 바꾸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사비도성의 복원도나 지도가 있다면 왕궁·정림사지·부소산성·나성·왕릉원의 위치를 찾아보세요.
- 왕궁에서 사용했을 것 같은 유물과 일반 생활에서 사용했을 것 같은 유물을 하나씩 골라보세요.
- 토기·기와·금속유물 가운데 가장 정교하게 만들어졌다고 느껴지는 것을 찾아보세요.
- 백제 불교와 관련된 유물을 하나 골라 어떤 공간에서 사용됐을지 추측해보세요.
- 중국이나 일본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설명이나 유물을 찾아보세요.
- 전시를 다 본 뒤 실제 부여 지도에서 오늘 방문할 장소들이 사비도성의 어느 부분에 있었는지 다시 확인해보세요.
AhaQ!
- 사비도성 안에서 왕이 사는 공간과 일반 사람들이 사는 공간은 어디쯤이었을까요?
- 왕궁·사찰·왕릉이 모두 같은 곳에 모여 있었나요, 서로 떨어져 있었나요?
- 유물의 재료 가운데 흙·돌·금속 중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요?
- 같은 시대의 토기라도 크기와 모양이 다른 이유를 용도에서 찾아볼 수 있나요?
- 백제 사람들이 외국과 교류했다는 것을 글 설명 없이 유물의 모양만 보고도 짐작할 수 있을까요?
- 박물관에서 본 유물 가운데 오늘 정림사지·부소산성·왕릉원에서 다시 연결할 수 있는 것을 하나 골라보세요.
도시는 큰 건물 몇 개로 만들어질까요,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수많은 공간과 사람들이 연결되어 만들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