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3길찾기
심층 포인트
선성현객사
“현판을 읽지 않고도 객사의 중심 건물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요?”
꼭 해볼 것
- 정면 중앙에 서서 높은 정청과 낮은 양쪽 날개 건물의 지붕선을 손가락으로 따라 그려 보세요.
- 공개된 바깥에서 양쪽 날개 건물의 방과 마루를 찾아 의례 공간과 숙박 공간의 차이를 확인해 보세요.
- 객사 앞마당에서 건물 전체가 가장 균형 있게 보이는 자리를 찾아보세요.
선성현객사는 조선시대 예안현의 관아 건물로, 1712년 현감 김성유가 고쳐 지었습니다. 안동댐 건설로 원래 자리인 예안면 서부리 일대가 수몰되면서 1976년 현재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입니다.
객사의 중앙 정청은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의례를 행하던 중심 공간이었습니다. 양쪽 날개 건물은 지역을 방문한 관리 등이 머무는 공간으로 사용했습니다. 선성현객사를 정면에서 보면 중앙 정청의 지붕이 양쪽보다 높아 중심 공간의 위계를 드러냅니다. 양쪽 건물에서는 온돌방과 마루처럼 머무는 데 필요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객사는 왕을 상징하는 공간과 출장 온 관리의 숙박 기능이 결합한 관아 시설입니다. 오늘날 숙박업소와 같다고 보지 말고, 중앙과 양옆의 지붕 높이·마루·방을 비교해 보세요. 의례의 위계를 건물 높이로 표현한 점이 집과 다른 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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