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 도로가 되었던 하천이 다시 서울의 산책길이 되다 심층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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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청계천의 변신 — 왜 하천 위에 도로를 만들었다가 다시 걷어냈을까?심층

    청계천은 조선시대부터 서울 중심을 흐르던 하천이었습니다. 그러나 도시가 급격히 커지면서 하천 주변에는 주거와 상업시설이 밀집했고, 위생과 교통 문제가 커졌습니다. 1958년부터 본격적인 복개가 진행됐고, 1960~70년대에는 그 위에 도로와 고가도로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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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광통교 — 600년 전 서울 사람들도 이 다리를 건넜을까?심층

    광통교는 조선 한양의 중심부에 있던 대표적인 다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종로와 남쪽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행로였기 때문에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많았습니다. 청계천을 복원하면서 광통교 역시 역사적 의미를 살려 다시 정비됐습니다. 특히 다리의 석재 가운데에는 조선 초기 왕릉 조성에 사용됐던 석물이 옮겨져 쓰인 흔적이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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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운상가와 청계천 — 산업화의 상징은 왜 물길 옆에 남아 있을까?심층

    세운상가는 1960년대 서울의 현대적 도시개발을 상징하는 대규모 상가건축입니다. 이 일대에는 전자·전기·공구·기계·부품 상권이 발달했고, 오랫동안 서울 제조업과 수리산업의 중요한 기반이 됐습니다. 청계천이 복개되고 고가도로가 놓였던 시기와 세운상가가 성장한 시기가 겹칩니다. 그런데 청계천이 다시 열렸다고 해서 주변의 산업역사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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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오간수문과 동대문 — 성벽 아래 물은 어떻게 한양 밖으로 빠져나갔을까?심층

    청계천은 한양도성 안에서 동쪽으로 흘렀습니다. 하지만 성벽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다면 물길도 결국 성벽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동대문 부근에는 물이 통과할 수 있도록 **오간수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름 그대로 여러 개의 수문을 통해 청계천의 물이 성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