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간수문과 동대문 — 성벽 아래 물은 어떻게 한양 밖으로 빠져나갔을까?

청계천 — 도로가 되었던 하천이 다시 서울의 산책길이 되다청계광장길찾기

💡 오늘의 Aha!Q

“청계천 물이 동쪽으로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확인해볼까요?”

청계천은 한양도성 안에서 동쪽으로 흘렀습니다. 하지만 성벽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다면 물길도 결국 성벽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동대문 부근에는 물이 통과할 수 있도록 오간수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름 그대로 여러 개의 수문을 통해 청계천의 물이 성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현재 원래 수문은 남아 있지 않지만 오간수교와 주변 안내를 통해 위치와 의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청계천 여행이 자연스럽게 한양도성 이야기와 다시 연결됩니다.

즉

명동의 현대 상업거리 → 청계천 → 조선의 물길 → 한양도성 → 동대문 → 낙산 성곽

으로 다음 사이트가 이어집니다.

꼭 해볼 것

  • 청계천 물이 동쪽으로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확인해보세요.
  • 성벽이 있었다면 물길이 지나갈 위치를 추측해보세요.
  • 오간수문에 여러 개의 구멍이 필요했던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 물은 통과시키면서 사람이나 적의 침입은 막으려면 어떤 구조가 필요했을지 상상해보세요.
  • 동대문과 낙산 성벽을 찾아 청계천과의 위치관계를 확인해보세요.

도시의 성벽은 사람만 통제하면 됐을까요, 물의 흐름까지 함께 설계해야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