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 도로가 되었던 하천이 다시 서울의 산책길이 되다청계광장길찾기
💡 오늘의 Aha!Q
“청계천에서 세운상가가 가장 크게 보이는 위치를 찾을 수 있나요?”
세운상가는 1960년대 서울의 현대적 도시개발을 상징하는 대규모 상가건축입니다. 이 일대에는 전자·전기·공구·기계·부품 상권이 발달했고, 오랫동안 서울 제조업과 수리산업의 중요한 기반이 됐습니다. 청계천이 복개되고 고가도로가 놓였던 시기와 세운상가가 성장한 시기가 겹칩니다. 그런데 청계천이 다시 열렸다고 해서 주변의 산업역사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에는
복원된 물길 + 오래된 산업상권 + 새 카페와 문화공간
이 함께 존재합니다.
그래서 세운상가 구간은 청계천의 ‘자연’보다 서울이 산업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변화하는 과정을 관찰하기 좋은 곳입니다.
꼭 해볼 것
- 청계천에서 세운상가가 가장 크게 보이는 위치를 찾아보세요.
- 오래된 공구·부품점과 최근 생긴 카페·문화공간을 비교해보세요.
- 물길과 콘크리트 건물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오래돼 보이는지 판단해보세요.
- 주변에서 ‘만드는 도시’의 흔적을 세 가지 찾아보세요.
- 세운상가를 모두 철거하고 공원으로 만든다면 무엇을 잃게 될지 생각해보세요.
도시재생은 오래된 것을 모두 없애고 새로 만드는 일일까요, 서로 다른 시대를 함께 남기는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