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개유적로 390길찾기
심층 포인트
구석기 석기
“뾰족한 석기와 둥근 날의 석기에서 서로 다른 동작을 짐작할 수 있을까?”
꼭 해볼 것
- 도구 두 개에서 날의 위치를 찾고 서로 다른 사용 동작을 손짓으로 표현해보세요.
- 라벨의 설명과 가족의 추리가 일치한 점 하나, 더 확인해야 할 점 하나를 말해보세요.
수양개에서 출토된 석기는 찍개·긁개·밀개·새기개·슴베찌르개 등 여러 형태로 분류됩니다. 모양과 날의 위치, 잔손질 방식이 다르므로 도구를 바라볼 때는 이름보다 어디가 날이고 어느 부분을 잡았을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긁개는 가장자리를 다듬어 가죽·나무 등을 손질한 도구로 해석됩니다. 밀개는 돌날이나 격지 끝부분의 날을 이용했고, 새기개는 날카로운 작은 모서리를 만들어 뼈·뿔·나무 가공에 활용한 것으로 봅니다. 이런 설명은 형태 비교와 사용흔적 연구를 종합한 해석이지 모든 유물의 사용 장면을 직접 본 기록은 아닙니다.
자연적으로 깨진 돌도 날카로울 수 있습니다. 사람이 일정한 목적을 갖고 떼어낸 흔적, 반복되는 형태, 다른 유물과 함께 나온 맥락이 있어야 석기라는 판단에 힘이 실립니다. ‘뾰족하니 무조건 화살촉’처럼 한 가지 생김새만으로 쓰임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날이 긴 도구와 끝에 날이 모인 도구를 비교하고 손동작만으로 밀기·긁기·찌르기를 표현해보세요. 전시물에 실제로 손대지 않아도 형태와 행동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유물 라벨의 출토 지구와 시대도 함께 보면 서로 다른 생활 흔적을 섞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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