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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포인트
십이지신
“사람 같은 자세로 선 열두 동물은 왜 늘 같은 순서로 이어질까요?”
꼭 해볼 것
- 자기 띠 동물과 이웃한 두 동물을 찾고 안내 순서와 맞춰보세요.
- 한 상에서 동물처럼 표현한 부분과 사람처럼 표현한 부분을 각각 찾아보세요.
공원에는 열두 동물이 사람 같은 자세로 서 있습니다. 십이지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라는 열두 구분입니다. 여기에 쥐·소·호랑이·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가 대응합니다. 해를 나타내는 띠뿐 아니라 하루를 열둘로 나눈 시간과 방위를 표시하는 데에도 쓰였습니다.
십이지신은 이러한 상징에 수호의 의미가 더해진 모습입니다. 동물 얼굴과 사람 몸을 결합한 형상이 무덤의 둘레돌이나 벽화 등에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공원의 상은 이런 전통적인 표현을 오늘의 조각으로 만나는 것이며, 백제 때 세운 열두 석상이 남아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현장에서는 동물의 얼굴뿐 아니라 손에 든 것과 옷, 몸의 자세도 살펴보세요. 실제 동물과 닮은 부분과 사람처럼 표현한 부분을 나누면 단순히 자기 띠를 찾는 놀이에서 조각의 상징을 읽는 관찰로 이어집니다. 표현이 비슷한 상은 안내의 이름과 맞춰 확인합니다.
열두 동물을 순서대로 살핀 뒤 가족의 띠 사이를 몇 칸 이동하는지 세어보세요. 띠는 열두 해마다 반복되므로 같은 띠라고 같은 나이는 아닙니다. 또 공원에 놓인 조각의 방향이 옛 방위 체계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가정하지 말고, 실제 배치와 전통의 원리를 구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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