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사관 — 옛사람들은 하늘·비·시간을 어떻게 기록했을까?

국립중앙과학관 — 과학과 노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 놀이터국립중앙과학관길찾기

💡 오늘의 Aha!Q

“비를 재는 도구와 강물 높이를 재는 도구를 나란히 살펴보세요. 비슷해 보이는 두 기록은 왜 따로 필요했을까요?”

하늘을 지도에 담다 — 천상열차분야지도

먼저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찾아보세요.

조선의 대표적인 천문도로, 전시에서는 정보영상·복제품·실물 탁본과 함께 중국의 순우천문도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별자리 하나를 골라 별의 위치가 어떤 방식으로 기록돼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비와 강물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잰다

다음은 보물 통영측우대입니다. 몸체에서 ‘신미2월’이라는 글자를 찾아보세요.

측우기는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 측정하고, 수표는 강물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확인하는 도구입니다.

두 장치를 함께 보면

강수량을 재는 것 ≠ 하천 수위를 재는 것

이라는 차이가 명확해집니다.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계

시간측정에서는

자격루 → 옥루 → 혼천시계

를 비교해보세요.

자격루는 물의 흐름과 자동장치를 이용해 시간을 알렸고, 이후 기계장치와 천문운동을 결합하는 기술로 발전했습니다.

지금처럼 휴대전화 화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현상을 측정해 시간을 만들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한 글자씩 바꿔 다시 인쇄하다

인쇄에서는 직지 관련 전시를 찾아보세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현존 세계 최고 금속활자 인쇄본입니다.

목판은 한 면 전체를 새겨야 하지만 금속활자는 낱글자를 조합해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정보를 복제하는 기술이 한 단계 달라진 것입니다.

GPS 없이 전국을 어떻게 그렸을까?

대동여지도 관련 전시는 실제 규모를 느끼며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산과 강, 길이 어떻게 표시됐는지 살펴보고

“GPS 없이 이동거리와 위치를 어떻게 기록했을까?”

를 생각해보세요.

이후 화차·거북선·성덕대왕신종·근현대 산업기술까지 따라가면 우리 과학기술이 천문과 농업에서 군사·금속·자동차·조선으로 확장된 흐름이 보입니다.

꼭 해볼 것

  • 통영측우대의 ‘신미2월’ 글자를 찾아보세요.
  • 측우기와 수표가 측정하는 대상을 서로 바꿔 설명해보세요.
  • 자격루에서 물이 시간측정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찾아보세요.
  • 직지를 보며 금속활자가 목판보다 편리한 점을 생각해보세요.
  • 대동여지도에서 산·강·길 가운데 가장 쉽게 구별되는 기호를 찾아보세요.

탐험 링크: [한국과학기술사관 · 기존 사이트 1](https://www.ahaqpass.com/site/national-science-museum/station/station-4/a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