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 — 작은 돌판 하나가 어떻게 왕릉의 주인을 밝혀냈을까?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 1,500년 동안 닫혀 있던 백제 왕릉에서 왕과 왕비의 이름을 확인한 곳공주 무령왕릉길찾기

💡 오늘의 Aha!Q

“고대 무덤에서는 화려한 물건이 발견되어도 그 무덤에 누가 묻혔는지를 확실히 알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령왕릉에서는 입구 가까이에서 왕과 왕비에 관한 내용이 글자로 새겨진 지석이 발견됐습니다.”

기록에는
왕의 이름과 죽은 시기,
장례와 묘지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덕분에 연구자들은

“아마 어느 왕일 것이다”

라고 추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 무덤이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이라고 직접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령왕릉은
삼국시대 왕릉 연구의 기준점이 됩니다.

꼭 해볼 것

  • 전시에서 지석의 모양을 찾아보세요.
  • 장식이 화려한 유물과 얼마나 다르게 생겼는지 비교해보세요.
  • 글자가 어느 방향으로 새겨졌는지 살펴보세요.
  • 지석이 무덤 어디에서 발견됐는지 모형에서 찾아보세요.
  •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실제 지석을 다시 찾아보세요.

AhaQ!

  • 이름이 없는 왕관만 발견됐다면 주인을 확실히 알 수 있었을까요?
  • 금보다 돌에 기록을 남긴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1,500년 뒤 사람에게 정보를 남기려면 종이와 돌 중 어느 쪽이 유리할까요?
  • 고고학에서는 화려한 유물과 글이 적힌 작은 유물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 경우가 있을까요?

문화유산의 가치는 비싼 재료의 크기로 결정될까요, 그 물건이 알려주는 정보의 크기로 결정되기도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