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서산은 한쪽에는 가야산과 팔봉산이 솟고, 다른 쪽에는 천수만과 서해가 펼쳐지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여행의 분위기가 장소마다 크게 달라집니다. 해미읍성에서는 조선시대 성곽과 천주교 박해의 기억을 걷고, 가야산 자락에서는 바위에 새겨진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의 미소와 천년고찰 개심사를 만납니다. 바다로 내려가면 물때에 따라 길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간월암, 수십만 마리 철새가 오가는 천수만과 서산버드랜드, 배와 갈매기·횟집이 어우러진 삼길포항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직접 몸을 움직이고 싶다면 여덟 봉우리를 오르는 팔봉산이 있습니다. 서산시도 해미읍성을 서산9경 제1경, 마애여래삼존상을 제2경, 간월암 제3경, 개심사 제4경, 팔봉산 제5경, 삼길포항 제9경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서산 여행의 재미는 같은 시대나 같은 풍경을 반복해서 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돌로 쌓은 성 → 바위에 새긴 부처 → 숲속 산사 → 물 위 암자 → 철새의 하늘 → 살아 있는 항구 → 산 정상으로 여행의 감각이 계속 바뀝니다.
이 도시의 장소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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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제여러 도시를 하나의 주제로 잇는 여정 — 이 도시도 그 여정의 일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