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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수 없어서 더 잘 보존되는 동굴
대표적으로 제주 용천동굴을 살펴보세요. 용천동굴은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용암동굴입니다. 그런데 내부에는 일반적으로 석회동굴에서 떠올리는 흰색 탄산염 동굴생성물도 발달해 있습니다. 빗물이 석회질 성분을 녹여 동굴 안으로 들어오고, 다시 침전되면서 종유관·종유석·석순·동굴산호·동굴진주 같은 생성물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한 장소에서 **검은 용암동굴 구조 + 흰 탄산염 동굴생성물** 이라는 독특한 대비를 볼 수 있습니다.
용천동굴은 자연유산의 원형 보존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사람이 많이 들어가면 조명·온도·습도·접촉 등으로 동굴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승 Zone에서는 자연경관을 보는 기준이 다시 달라집니다. 명승은 단지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장소라는 뜻이 아닙니다. 뛰어난 자연경관에 더해 역사·문화적 이야기와 사람의 인식이 축적된 장소가 자연유산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명승 하나를 골라 **자연이 만든 것 + 사람이 의미를 부여한 것**을 하나씩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