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이상한 교도소
💡 익산 이상한 교도소 Aha! 포인트
진짜 죄수는 없는데, 왜 진짜 교도소처럼 느껴질까?
📝 설명
높은 회색 담장과 감시초소, 커다란 철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교도소에 들어온 듯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실제 죄수가 없습니다. 익산 이상한 교도소는 영화와 드라마의 교도소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만든 세트장입니다.
교도소 정문 → 교도소세트장·감방 → 유치장세트장 → 면회실 → 모의법정 → 전망대 → 잔디광장순서로 관람하시면 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곳이 원래 교도소가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성당초등학교 남성분교가 있던 폐교부지를 활용해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약 230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습니다. 익산시는 이곳을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장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어떻게 카메라 안에서는 무서운 교도소로 바뀌었을까?”
정문에서부터 그 비밀을 찾아보세요. 높은 담장과 망루, 굵은 철문, 철창과 회색 건물처럼 우리가 ‘교도소답다’고 느끼는 요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방이 이어진 교도소 세트와 유치장, 면회실이 나타나고, 실제 재판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모의법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세트는 실제 교도소와 모든 부분이 똑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카메라 화면에 담기는 것은 전체 공간의 일부뿐입니다. 배우가 철문 뒤에서 등장하고, 긴 복도 끝에서 카메라가 바라보고, 어두운 조명이 철창에 그림자를 만들면 평범한 공간도 긴장감 넘치는 교도소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어디가 진짜 같을까?”보다 “무엇 때문에 진짜라고 믿게 될까?”를 찾아보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면회실에서는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영화 속 배우처럼 앉아보고, 모의법정에서는 판사·검사·변호인·피고인이 어디에 앉는지 살펴보세요. 감방에서는 카메라를 낮게 또는 높게 잡아 같은 공간을 찍어보세요. 촬영 각도를 조금만 바꿔도 방이 좁고 답답해 보이거나 훨씬 넓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면 또 한 번 분위기가 바뀝니다.
높은 담장 안쪽에는 잔디광장이 있고, 전망대에서는 세트장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방금까지 카메라 속에서는 무서운 교도소였던 공간이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설계된 촬영장’으로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반전은 바로 이것입니다.
같은 공간인데 카메라 안과 밖의 모습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익산 이상한 교도소에서는 죄수 체험보다 영화가 공간·구도·조명·배우의 움직임을 이용해 어떻게 우리가 믿을 만한 장면을 만드는지 발견해보세요.
Aha! 반드시 볼 것
→폐교가 교도소처럼 바뀐 흔적
→높은 담장·망루·철문이 만드는 첫인상
→가장 좁아 보이는 감방과 가장 길어 보이는 복도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기 좋은 면회실
→판사·검사·피고인의 위치를 찾아보는 모의법정
→낮은 카메라와 높은 카메라로 같은 공간 찍어보기
→전망대에서 ‘교도소’가 다시 ‘세트장’으로 보이는 순간
Aha! 가족 미션
① 가장 진짜 교도소처럼 느껴지는 장소를 찾아보세요.
② 영화에서 긴장감을 만들 것 같은 철문이나 철창을 골라보세요.
③ 배우라면 등장하고 싶은 위치를 정해보세요.
④ 같은 장소를 높은 위치와 낮은 위치에서 각각 찍어보세요.
⑤ 전망대에서 “카메라 밖에서는 가짜라는 것이 가장 잘 보이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관람안내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관람시간: 09:00~18:00
→휴관: 매주 월요일 및 영상물 촬영일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문의: 063-859-3836
→웹사이트: https://www.iksan.go.kr/strange
→추천 체류: 약 40~60분
→주의: 실제 촬영 때문에 임시 휴관하는 날이 있으므로 출발 전 공식 홈페이지의 촬영일정·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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