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 국립김해박물관 Aha! 포인트
“왜 가야에서는 철이 무기이면서 돈처럼 쓰이는 물건이 되었을까?”
📝 설명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립박물관입니다.
김해의 금관가야만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김해·함안·고령·창녕 등 여러 지역에서 발전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다룹니다.
상설전시는 크게 1층 ‘가야로 가는 길’과 2층 ‘가야와 가야 사람들’로 구성됩니다. 1층에서는 가야 이전의 사람들부터 철기문화의 등장, 가야의 성장과 신라세력의 확산까지 시간을 따라갑니다. 2층에서는 가야 사람들의 생활, 토기, 철기, 해상교역 등 주제별로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야는 하나의 나라였을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전시를 보세요.
가야는 하나의 통일국가가 아니라 여러 정치체가 각 지역에서 성장한 형태였습니다. 4세기에는 김해의 금관가야가 성장했고, 5세기 이후에는 고령의 대가야를 비롯해 함안의 아라가야 등 여러 가야가 각각 발전했습니다. 이 차이는 기록뿐 아니라 무덤에서 나온 토기·무기·장신구의 형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야를 이해하는 두 번째 열쇠는 철입니다.
옛 가야 지역에서는 기원전 2세기 무렵부터 철기가 나타났고, 이후 농기구·공구·무기·말갖춤 등으로 종류가 늘어났습니다. 가야에서 생산한 철은 내부에서만 사용된 것이 아니라 교역품이기도 했습니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는 이 지역의 철이 낙랑·대방과 왜 등에 거래됐다고 기록돼 있으며, 일정한 형태의 덩이쇠는 교환수단처럼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2층 ‘철의 왕국, 가야’에서는 갑옷과 투구, 무기, 말갖춤을 집중해서 살펴보세요. 단순히 철제품이 많다는 것보다 철을 농사도구·전쟁도구·교역품으로 모두 활용했다는 점이 가야 성장과 연결됩니다.
세 번째 열쇠는 바다입니다.
가야는 낙동강과 남해를 이용해 한반도의 여러 지역뿐 아니라 중국·일본열도와 교류했습니다. 국립김해박물관에는 배모양 토기와 외래계 유물 등 이런 교류를 보여주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김해 봉황동에서는 당시 배의 일부로 추정되는 목재도 발견됐습니다.
가족 관람이라면 어린이박물관 ‘가야마을’도 함께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야 대장간’, ‘바다를 건넌 가야 사람’, ‘따뜻한 보금자리와 생활’, ‘가야공작소’로 구성돼 있어 본관에서 본 철·교역·생활을 체험으로 다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사전예약제가 기본이고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합니다.
꼭 해봐야 할 것
→ 1층에서 철기가 처음 나타나는 시점 찾아보기
→ 금관가야·아라가야·대가야의 유물을 비교하기
→ 서로 다른 가야 토기 3개 골라 굽다리와 몸통 모양 비교하기
→ 갑옷·투구·칼·말갖춤 가운데 철제품 3종 찾기
→ 덩이쇠가 어떤 모양인지 확인하기
→ 배모양 토기를 찾아 실제 배의 어느 부분을 표현했는지 관찰하기
→ 중국 또는 일본열도와 연결되는 유물 하나 찾기
→ 어린이박물관에서 가야 대장간 또는 바닷길 체험하기
추천 관람순서
→ 가야맞이방 → 1층 가야 이전 사람들의 삶 → 가야의 여명 → 가야의 발전 → 2층 가야 사람들의 삶 → 가야 토기 → 철의 왕국 가야 → 해상왕국 가야 → 어린이박물관
방문안내
→ 주소: 경남 김해시 가야의길 190
→ 상설전시: 09:00~18:00
→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관람료: 상설전시 무료
→ 어린이박물관: 10:00~17:50, 12:00~13:00 준비시간 미운영
→ 어린이박물관: 방문 하루 전까지 사전예약, 잔여분은 당일 현장접수 가능
→ 주차: 무료, 대·소형 166대 이상
→ 문의: 055-320-6800
→ 추천 체류: 상설전시 약 90분 / 어린이박물관 포함 약 2시간
→ 전시해설: 요일별 운영시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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