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569길찾기

심층 포인트

월영교와 월영정

“다리 한가운데 정자에서는 다리 끝과 어떤 다른 풍경이 보일까?”

꼭 해볼 것

  • 월영정에 도착하기 전과 도착한 뒤, 맞은편 강변이 얼마나 가까워 보이는지 비교해 보세요.
  • 정자에서 상류·하류·출발지·도착지 순서로 몸을 돌려 가장 넓게 열린 방향을 찾아보세요.

월영정에서 몸을 돌리면 네 방향으로 서로 다른 강변이 보입니다. 길이 387m의 월영교는 상아동 쪽 강변과 안동시립박물관·민속촌 쪽 강변을 잇는 보행교입니다.

다리 중앙의 월영정은 단순한 장식이 아닙니다. 긴 다리를 걷다가 멈추어 강의 상류와 하류, 양쪽 강변을 함께 살펴보게 하는 지점입니다.

‘월영교’라는 이름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와 월곡면·음달골이라는 지역 지명을 참고해 시민의 의견을 모아 정했습니다. 달이 비친다는 뜻의 이름과 강 위의 정자가 만나면서, 낮에는 산과 물을 보고 밤에는 달빛과 조명의 반사를 보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보행교는 강을 건너는 길이면서 수면 위에서 경관을 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중앙에 머무르면 출발한 곳과 앞으로 갈 곳을 함께 비교할 수 있습니다. 밤의 빛은 달빛만이 아니라 조명의 반사이며, 바람과 물결에 따라 모양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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