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 남은 천 조각은 어떻게 디자인이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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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Aha!Q

“가장 많은 색의 천 조각을 사용한 조각보를 찾을 수 있나요?”

전시3동 3층에서는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를 볼 수 있습니다. 보자기는 물건을 싸고 덮고 옮기기 위해 사용한 생활용품입니다. 필요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작게 보관할 수 있고, 물건의 모양에 맞춰 자유롭게 감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조각보를 자세히 보세요.

옷이나 다른 직물을 만들고 남은 작은 천 조각을 버리지 않고 이어 붙여 한 장의 보자기로 만들었습니다.

천의 크기와 색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어 붙이는 선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 선들이 사각형·삼각형·긴 띠처럼 연결되면서 하나의 추상적인 그림처럼 보입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가치가 함께 있습니다.

남은 재료를 다시 사용하는 실용성, 천을 튼튼하게 잇는 바느질 기술, 색과 선을 배열하는 미적 감각.

그래서 조각보는 ‘남은 천을 이용한 물건’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작은 조각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이 됩니다.

꼭 해볼 것

  • 가장 많은 색의 천 조각을 사용한 조각보를 찾아보세요.
  • 가장 작은 천 조각과 가장 큰 천 조각을 찾아 크기를 비교해보세요.
  • 바느질 선이 십자·ㄱ자·긴 직선처럼 보이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 같은 크기의 천만 사용했다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어 보였을지 생각해보세요.
  • 오늘날 포장지·가방과 보자기를 비교해 다시 사용하기 가장 편한 것을 골라보세요.

조각보의 아름다움은 처음부터 계획된 것일까요, 남은 재료를 살리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아름다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