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족보박물관 — 한국족보박물관에서 무엇을 발견할까?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 전국 유일의 성씨를 테마로 한 공원뿌리공원길찾기

💡 오늘의 Aha!Q

“책보다 오래된 형태의 가계기록을 찾아보세요. 한국족보박물관에서 무엇을 발견할까?”

야외 성씨 조형물이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박물관에서는

“사람들은 그 관계를 어떻게 기록해왔을까?”

를 확인하게 됩니다.

족보가 책보다 먼저 존재했을까?

책 형태의 오래된 족보만 찾으면 오히려 역사의 앞부분을 놓칠 수 있습니다.

박물관 공식 설명에 따르면 조선시대 이전에도 가계기록이 존재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시 책 형태의 족보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대신

  • 비석의 글
  • 묘지명
  • 금석문

등을 통해 가족과 계보를 기록했습니다.

전시에서는 광개토대왕릉비 같은 오래된 가계기록부터 현대의 CD-ROM 족보까지 시대별 변화를 보여줍니다.

즉 족보는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두꺼운 책이었던 것이 아닙니다.

한 권의 족보에는 무엇이 들어갈까?

족보에는 단순히 이름을 순서대로 적는 것이 아니라

  • 누구의 자녀인지
  • 어느 세대인지
  • 혼인관계
  • 출생과 사망
  • 주요 행적
  • 묘소와 관련 정보

등을 일정한 체계에 따라 정리해왔습니다.

그래서 족보 한 권을 펼쳐보면 사람을 한 명씩 읽는 동시에 여러 세대의 관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족보도 시대에 따라 바뀌었습니다

박물관의 중요한 관광포인트 중 하나는 족보의 형태 변화입니다.

비석과 묘지명 같은 기록에서 시작해 종이에 만든 족보로 발전했고, 현대에는 CD-ROM과 디지털 방식까지 등장했습니다.

기록하는 도구는 바뀌었지만

“내 앞에는 누가 있었고, 나는 누구와 연결돼 있는가?”

를 남기려는 목적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족보는 유명한 사람만의 기록일까?

박물관은 스스로를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기록’이라고 설명합니다.

왕이나 영웅만 기록한 역사책과 달리 족보에는 한 문중을 구성했던 수많은 사람의 이름과 가족관계가 기록돼 있습니다.

따라서 족보를 볼 때 유명한 인물만 찾기보다

“평범한 사람의 이름이 수백 년 뒤까지 남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꼭 해볼 것

  • 가장 오래된 기록과 가장 현대적인 족보를 비교해보세요.
  • 족보 한 장에서 부모와 자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찾아보세요.
  • 이름 외에 어떤 정보가 기록돼 있는지 세 가지 찾아보세요.
  • CD-ROM 족보를 찾아 종이족보와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해보세요.
  • “지금 우리 가족의 기록을 만든다면 책·사진·영상·디지털 가운데 어떤 방법을 선택할까?” 이야기해보세요.
  • 관람시간: 10:00~17:00
  •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 입장료: 무료
  • 문의: 042-288-8315
  • 유모차·휠체어 무료 이용 가능
  • ※ 특별전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은 시기마다 달라집니다. 방문일 현재 프로그램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