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탑사 — 탑영제에서 돌탑까지 걸으며 자갈이 박힌 산의 시간을 읽다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길찾기
💡 오늘의 Aha!Q
“아래의 넓은 부분에서 위의 가는 꼭대기까지 탑의 윤곽을 따라가봅니다. 어느 돌이 위의 무게를 받고 있을까요?”
마이산 탑사의 돌탑은 이갑룡이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크기와 형태가 서로 다릅니다. 산의 자연 암벽과 달리 돌을 고르고 놓는 사람의 판단이 들어간 구조물입니다. 누가 언제 어떤 뜻으로 만들었는지에 관한 사찰의 기록·전승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쌓기 방식은 나누어 살펴봅니다.
불규칙한 돌을 쌓을 때는 서로 닿는 면과 무게가 놓이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아래가 넓고 위가 좁아지는 형태는 전체 무게의 중심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겉모습만 보고 내부의 모든 지지 방식이나 실제 강도를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한 탑의 아래·중간·위에서 돌의 크기와 방향을 비교해보세요. 이웃한 탑과 간격, 주변 절벽과의 관계도 보입니다. 이름과 뜻을 읽은 뒤 형태를 다시 보면 신앙의 대상이자 사람이 만든 경관이라는 성격이 함께 드러납니다.
탑이 오래 남은 것을 두고 어떤 바람에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고 약속할 수는 없습니다. 관람객이 작은 돌을 더하거나 지지 돌을 만지는 행동도 원래의 균형과 보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허용된 자리에서 관찰하고 형태를 그려보는 것으로 탐험을 마칩니다.
꼭 해볼 것
- 돌탑 하나를 골라 아래·중간·위의 폭과 돌 크기를 비교하세요.
- 돌을 직접 쌓는 대신 종이에 탑의 윤곽과 무게를 받는 부분을 그려보세요.
다른 포인트부터 탐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