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객사길 — 관찰사의 행정과 생활이 한 울타리에서 본다전라감영길찾기
💡 오늘의 Aha!Q
“옛 건물이 없는데 어떻게 복원할 수 있었을까?”
오늘날 전라감영을 보면 조선시대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은 복원된 건물입니다.
전라감영은 근대 이후 대부분의 건물이 사라졌고, 마지막까지 남았던 선화당도 1951년 소실됐습니다. 이후 이곳에는 전북도청이 자리했습니다.
2005년 전북도청이 신도심으로 이전하면서 옛 감영터를 되찾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2015년 옛 도청 건물을 철거하고 발굴조사를 진행한 뒤, 문헌과 옛 지도·사진·발굴자료 등을 바탕으로 복원공사가 진행됐습니다.
2017년 본격적인 복원이 시작됐고 2020년 선화당·관풍각·연신당·내아 등 동편 핵심 건물의 1단계 복원이 완료됐습니다.
현재도 전주시는 전라감영 전체 복원과 전주부성 복원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라감영은 완성된 과거를 보는 장소라기보다 사라진 도시의 기억을 조사하고 다시 복원해가는 과정 자체를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AhaQ!
-전라감영에서 “옛 모습 그대로 남은 것”과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한 것”을 구별해보세요.
-건물이 완전히 사라졌다면 어떤 자료가 있어야 다시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복원한 건물도 문화유산으로 볼 수 있을까?” 가족끼리 의견을 나눠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