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사는 얼마나 넓은 지역을 다스렸을까?

전라감영·객사길 — 관찰사의 행정과 생활이 한 울타리에서 본다전라감영길찾기

💡 오늘의 Aha!Q

“전주에서 제주도까지 관리했다고?”

조선시대 전라감영은 단순한 전주시청 같은 기관이 아니었습니다.

전라도 전체를 총괄하는 최고 지방행정기관으로, 당시 전라도에는 오늘날의 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뿐 아니라 제주도까지 포함됐습니다. 전라감사는 이 넓은 지역의 행정·군사·사법 등을 총괄했습니다.

전라감영은 조선왕조 약 500년 동안 전주에 계속 자리했습니다. 다른 지역 감영과 달리 한 번도 다른 도시로 옮겨지지 않았다는 점도 전주가 전라도의 행정 중심지였음을 보여줍니다.

당시 전라감영에는 정문인 포정문, 감사가 업무를 보던 선화당, 관풍각, 연신당, 내아 등 40여 채의 건물이 있었다고 전주시는 설명합니다.

현재는 이 전체가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1896년 이후 행정시설로 계속 사용되다가 대부분 사라졌고,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선화당도 1951년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현재 전라감영은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핵심 건물을 복원한 공간입니다.

AhaQ!

-전라감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이 왜 선화당인지 생각해보세요.
-전주에서 제주까지 관리하려면 조선시대에는 정보를 어떻게 주고받았을지 상상해보세요.
-현재 복원된 건물 수와 과거 40여 채의 규모를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