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옥천의 옛 중심지는 ‘구읍’이 되었을까?

정지용과 옥천 구읍 - 정지용생가 · 정지용문학관 · 구읍 골목정지용 생가길찾기

💡 오늘의 Aha!Q

“도시의 중심은 어떻게 왜 이동하는 것일까?”

옥천 구읍은 조선시대 옥천군 관아가 있던 옛 시가지입니다. 현재 옥천군도 구읍을 ‘옥천의 옛 중심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근대에 철도가 들어오면서 도시의 중심은 점차 현재의 옥천역 일대로 이동했습니다.

옥천군의 구읍기행 자료에는 당초 구읍 쪽으로 철도가 지나갈 계획이 있었으나 지역의 반대로 현재 위치에 역이 설치됐고, 이후 상권과 장터의 중심도 역 주변으로 이동했다고 기록합니다. 그 결과 구읍에는 예전 중심지의 흔적과 여러 근대건축이 비교적 남게 됐습니다.

현재 골목에서는

-1910년 무렵의 일본식 상가건축 흔적
-초가·기와집에서 발전한 교회건축
-개량민가
-옛 관아와 향교 관련 문화유산

등 서로 다른 시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읍은 정지용 한 사람만 보는 곳이 아니라 도시 중심지가 옮겨간 뒤 옛 마을에 무엇이 남았는지 관찰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AhaQ!

-구읍 골목에서 가장 오래돼 보이는 건축물과 가장 새 건물을 하나씩 찾아보세요.
-“기차역이 생기면 왜 상점과 사람들이 역 주변으로 이동할까?” 생각해보세요.
-도시 중심이 옮겨간 덕분에 오히려 남게 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