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 돌박물관과 야외 석물을 걸으며 화산암이 생활·신화가 되는 과정을 보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길찾기
💡 오늘의 Aha!Q
“돌박물관의 설명 옆에는 거대한 신화의 이미지가 이어집니다. 같은 돌을 두 방식으로 읽으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공원은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설화를 중요한 전시 주제로 삼습니다. 제주 사람들은 산과 돌의 인상적인 모양을 인물과 사건의 이야기로 해석해 전해왔습니다. 이는 화산섬의 풍경을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기억하는 문화의 한 방식입니다.
한편 돌박물관의 화산·암석 설명은 물질이 분출하고 식으며 변한 과정을 다룹니다. 용암 속 기체가 빠져나가 남긴 구멍과 냉각·풍화에 따른 모습은 과학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특징입니다. 모든 돌에 같은 크기의 구멍이 있는 것은 아니며 암석 종류와 형성 조건이 다릅니다.
신화의 인물이 만든 산이라는 전승과 화산 형성 설명은 서로 다른 자료에 기초합니다. 하나를 다른 것의 과학적 증거로 삼지 않습니다. 두 전시에서 같은 모양의 돌이 각각 어떻게 소개되는지 찾아보세요. 암석을 관찰하는 눈과 이야기를 읽는 눈을 함께 쓰면 돌이 자연의 산물이면서 문화의 재료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암석의 구멍·질감에 관한 설명과 신화의 이야기를 구별하세요.
- 자연 돌의 특징 한 가지와 그 특징을 활용한 전시 표현 한 가지를 연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