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과와 약과 — 같은 한과인데 왜 속과 겉이 다를까요?

💡 오늘의 Aha!Q

“가볍고 부푼 과자와 단단하게 모양을 잡은 과자가 나란히 있습니다. 두 과자는 달게 만들었다는 공통점 말고 무엇이 다를까요?”

유과와 약과는 한과 안에서도 재료와 공정이 다른 과자입니다. 유과는 찹쌀을 바탕으로 반죽을 만들고 찌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튀겨 부풀린 뒤 조청 등과 고물을 입힙니다. 약과는 밀가루에 기름·꿀 등 재료를 넣은 반죽을 성형하고 익힌 뒤 집청하는 방식과 연결됩니다. 조리법과 종류에 따라 세부 공정은 달라집니다.

부푼 유과의 가벼운 구조와 약과의 반죽 형태는 이러한 차이의 결과입니다. 유과를 처음부터 완성된 크기로 빚었다고 생각하면 부푸는 과정을 놓치게 됩니다. 겉에 붙은 고물도 장식만이 아니라 겉면의 맛과 질감을 만드는 재료입니다.

한가원 전시에서는 한과의 원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안내된 순서에서 말리기나 익히기 같은 단계를 찾아보세요. 유과의 공정을 모든 한과의 공통 제조법으로 외우지 않고 종류별 차이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이 평소 먹던 과자의 속과 표면을 떠올려보면 전시가 쉬워집니다. 빈 공간이 많은 과자와 촘촘한 과자는 씹을 때도 다른 느낌을 줍니다. 전시물은 먹는 대상이 아니므로 자료와 사진으로 구조를 비교합니다. 체험을 예약했다면 오늘 직접 하는 단계가 전체 공정 중 어디에 놓이는지 확인해보세요.

꼭 해볼 것

  • 유과와 약과의 주재료·모양·공정에서 차이 하나씩을 찾아보세요.
  • 체험에 참여한다면 직접 하는 단계와 미리 준비된 단계를 구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