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전시장 — 생활도구를 집과 골목에서 보면 무엇이 더 잘 보일까?

국립민속박물관 — 한국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입고, 놀고, 기념하며 살아왔을까?국립민속박물관길찾기

💡 오늘의 Aha!Q

“진열장에서 본 생활도구가 바깥에서는 집과 골목의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방과 부엌, 마당에서 각각 어느 물건이 필요했을까요?”

실내전시에서 본 물건들은 대부분 진열장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람들은 농기구를 진열장에 놓고 살지 않았습니다. 그릇은 부엌에서 사용했고, 농기구는 마당과 논밭에서 썼으며, 방앗간에서는 곡식을 찧었습니다. 그래서 국립민속박물관의 옥외전시장은 실내전시와 함께 봐야 더 재미있습니다.

생활도구를 원래 사용하던 집과 마을 속에서 보면 무엇이 다르게 보일까요?

오촌댁에서는 방·마루·부엌·마당의 위치를 살펴보세요.

물레방앗간에서는 자연의 물이 어떻게 사람 대신 힘을 내는지 찾아보세요.

장승은 조각품처럼 보이지만 원래 마을의 경계와 믿음에 관계된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70·80 추억의 거리에 가면 시간이 갑자기 가까워집니다.

부모나 조부모가 기억하는 가게와 물건이 아이에게는 박물관 속 역사가 됩니다.

민속은 먼 옛날부터 바로 어제까지 이어지는 생활의 기록입니다.

꼭 해볼 것

  • 오촌댁에서 실내전시에서 본 물건을 하나 골라 실제로 어디에 두었을지 찾아보세요.
  • 물레방앗간에서 물이 들어오는 곳부터 곡식을 찧는 부분까지 힘이 전달되는 순서를 따라가 보세요.
  • 장승을 찾아 오늘날 마을 입구의 안내판과 무엇이 비슷하고 다른지 생각해보세요.
  • 70·80 추억의 거리에서 부모는 알지만 아이는 처음 보는 물건을 하나 찾아보세요.
  • 야외 전시 가운데 진열장 속에 넣으면 의미가 가장 많이 사라질 것 같은 것을 하나 골라보세요.

민속품을 남긴다는 것은 물건만 보존하는 일일까요, 그 물건이 사용됐던 공간과 기억도 함께 남기는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