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 섬의 탄생에서 탐라와 제주 사람들의 삶까지 걷는 박물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주동로 17길찾기
💡 오늘의 Aha!Q
“전시에는 바다를 건넌 전쟁과 섬의 목장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한 시대의 사건이 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요?”
박물관의 고려시대 전시는 삼별초와 몽골 지배를 제주의 역사 안에서 설명합니다. 1273년 삼별초가 고려·몽골 연합군에 패한 뒤 탐라는 몽골이 직접 통치하는 탐라총관부로 바뀌었습니다. 몽골은 중산간에 목장을 만들고 말을 길렀습니다.
목장은 동물만 풀어놓는 빈 땅이 아닙니다. 먹이와 물, 관리하는 사람과 이동 경로, 중앙으로 말을 보내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섬의 초지와 주민 생활도 이런 외부 권력·경제 활동과 관계를 맺었습니다. 오늘의 승마 관광을 당시 목장 생활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이어지는 전시를 보며 목장과 행정 자료의 시대를 비교해보세요. 전쟁의 기록과 말 관련 생활 자료를 나란히 읽으면 자연환경과 정치적 변화가 함께 장소를 만든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 야외 목장 방문을 예약하지 않아도 전시에서 말과 섬을 잇는 역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고려 전시에서 삼별초·몽골 지배·목장 조성의 순서를 찾아보세요.
- 오늘의 말 관광과 과거 목장 운영의 목적이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