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역사관 — 지폐역사관에서 무엇을 발견할까?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 돈의 천년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곳대전 화폐박물관길찾기

💡 오늘의 Aha!Q

“옛 지폐와 현재 지폐의 크기·색·그림에서 다른 점을 3가지 찾아보세요. 지폐역사관에서 무엇을 발견할까?”

그래서 지폐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화폐의 역사가 결국 신뢰의 역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폐역사관에서는

**1902년 일본 제일은행권
→ 조선은행권
→ 구 한국은행권
→ 현재의 한국은행권**

등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은행권의 변화를 시대 순서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폐를 볼 때 액수만 읽지 마세요.

  • 인물
  • 건물
  • 문화유산
  • 글자
  • 색
  • 크기

를 비교해보세요.

화폐는 돈이면서 동시에 한 시대가 중요하게 생각한 인물과 문화가 들어 있는 작은 기록물이기도 합니다.

우리 돈은 계속 ‘원’이었을까?

전시 중에는 지금과 달리 ‘환’이라고 적힌 화폐도 볼 수 있습니다.

1962년 제3차 긴급통화조치 이후 화폐단위가 다시 ‘원’으로 바뀌었고, 이후 현재의 원화체계가 이어졌습니다.

당시에는 10환을 1원으로 환산했습니다.

다만 현재 사용되는 1원·5원·10원 주화가 모두 1962년에 바로 나온 것은 아닙니다. 공식 소장품 기록에 따르면 최초의 원 표시 1원·5원·10원 주화는 1966년 발행됐습니다.

옛 지폐와 동전을 함께 보면 화폐단위가 경제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00조 달러면 세계 최고의 부자일까?

지폐역사관에는 짐바브웨 100조 달러 지폐도 전시돼 있습니다.

숫자만 보면 엄청난 돈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화폐의 실제 구매력은 지폐에 적힌 숫자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면 같은 물건을 사는 데 훨씬 많은 돈이 필요해지고, 결국 아주 큰 숫자의 지폐가 필요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액면금액이 크다 = 실제 가치가 크다

는 항상 성립하지 않습니다.

북한 지폐와 세계 여러 나라 지폐도 함께 보면서 숫자·크기·그림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보세요.

지폐는 왜 일반 종이와 다를까?

지폐는 오랫동안 사람 손을 거치면서도 쉽게 훼손되지 않아야 하고, 복제하기도 어려워야 합니다.

전시에서는 특수기술로 만드는 은행권 용지와 은화(Watermark), 인쇄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지폐는 그림을 예쁘게 인쇄한 종이가 아니라 재료를 만드는 단계부터 보안이 시작되는 제품입니다.

꼭 해볼 것

  • ‘환’이라고 적힌 화폐를 찾아보세요.
  • 짐바브웨 100조 달러권에서 0이 몇 개인지 세어보세요.
  • “100조라는 숫자가 적혀 있는데도 왜 항상 큰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세요.
  • 지폐 속 인물과 문화유산을 보고 “우리나라가 미래의 새 지폐를 만든다면 무엇을 넣고 싶은지” 골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