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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포인트

별신굿 10개 마당

“지금의 탈놀이 장면들은 원래 마을굿의 어떤 흐름 속에 있었을까?”

꼭 해볼 것

  • 상설공연에서 어떤 마당이 등장하는지 세어보세요.
  • 공연 시작과 끝에 의례적인 동작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 농악이 마당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들어보세요.

공연에는 춤과 말, 음악과 관객의 웃음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하회별신굿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던 큰 공동체의례였습니다. 보존회 공식자료에는 전체가 10개 마당으로 구성됐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강신, 무동, 주지, 백정, 할미, 파계승, 양반·선비, 당제, 혼례, 신방 등이 이어졌습니다.

지금의 공연처럼 탈춤 장면만 독립해 있던 것이 아니라 신을 모시고, 즐겁게 하고, 마지막에 돌려보내는 큰 굿의 일부였습니다. 1928년 마지막 별신굿 이후 전승이 중단됐다가 후대에 복원·전승됐습니다.

오늘 약 한 시간의 상설공연이 원래 별신굿 전체 절차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객에게 보여주는 주요 탈놀이 장면과 마을 의례의 전체 흐름을 나누어 보세요. 탈을 보관하는 일뿐 아니라 연희자와 음악·춤을 이어가는 일이 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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