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옥천은 금강과 대청호가 산과 마을, 정원과 문학의 풍경을 서로 다르게 바꾸어 놓은 물의 도시입니다. 부소담악에서는 대청호 위로 병풍처럼 뻗은 바위 능선을 만나고, 둔주봉에서는 금강이 산줄기를 크게 휘감아 만든 한반도 모양의 지형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장계관광지에서는 대청댐 건설 이후 옛 강과 모래 여울이 잔잔한 호수 풍경으로 바뀐 시간을 만납니다. 수생식물학습원에서는 수생식물과 야생화, 바위정원 사이로 대청호가 한 폭의 정원처럼 펼쳐지고, 정지용의 고향 구읍에서는 냇물과 들판의 풍경이 문학의 기억으로 이어집니다. 산을 섬처럼 보이게 하고, 강으로 자연지도를 만들며, 옛 강을 호수와 정원으로 바꾸고, 한 시인의 기억 속에서는 문학이 되는 물—그 다양한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옥천 여행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옥천군 안의 여러 장소를 하나의 코스로 잇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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