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송림·스카이워크·씨큐리움

장항송림·스카이워크·씨큐리움

방문 안내장항산단로34번길 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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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장항송림·스카이워크·씨큐리움은 숲·갯벌·바다·해양생물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먼저 장항송림에 들어서면 해안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 곰솔숲이 여행자를 맞습니다. 이 숲은 바닷바람과 모래를 막기 위해 조성된 해안 방풍림에서 시작했고, 지금은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대표적인 송림이 됐습니다. 숲 아래에는 맥문동이 넓게 심어져 있어 늦여름이면 보랏빛 꽃과 짙은 소나무가 강한 색의 대비를 만듭니다. 바로 앞에는 서천갯벌과 서해가 펼쳐져 있어 숲과 바다가 거의 맞닿아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장항스카이워크가 나타납니다.
높이 약 15m, 길이 250m의 전망길로, 처음에는 소나무의 중간 높이를 걷다가 끝으로 갈수록 시야가 열리며 서해와 금강하구를 내려다보게 됩니다. 발아래로 나무의 꼭대기와 갯벌이 보이기 때문에 같은 송림도 땅에서 걸을 때와 전혀 다르게 느껴집니다. 공식 관광안내는 이곳을 기벌포해전의 역사를 함께 만나는 전망대로 소개합니다. 장항 앞바다 일대는 7세기 후반 신라와 당의 수군이 충돌했던 기벌포해전과 연결되는 역사적 공간이기도 합니다.

15m 위에서 소나무 숲을 보면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나무의 줄기만 보이던 숲이 위에서는 초록색 지붕처럼 보이고, 그 너머로 모래사장과 갯벌, 바다가 층층이 이어집니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갯벌의 크기도 달라지기 때문에 시간에 따라 풍경이 바뀌는 것도 중요한 관찰 포인트입니다.

이 여행의 마지막에는 바로 가까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으로 들어가보세요.
스카이워크에서 눈으로 바라봤던 바다를 이번에는 바닷속 생명의 세계로 바꾸어 보는 공간입니다. 씨큐리움이라는 이름도 SEA(바다) + Question(질문) + Rium(공간)을 합친 말로, 바다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전시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7,000점 이상의 해양생물 표본이 전시돼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물고기 몸의 모양을 비교해보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깊은 바다에 사는 생물은 왜 눈이나 입이 특별할까, 조개와 갑각류는 어떻게 몸을 보호할까, 같은 바다에서도 사는 깊이에 따라 모습은 왜 달라질까를 질문해보세요. 어린이체험전시실과 해양영상실, 전시해설도 운영돼 가족관람에 적합합니다. 현재 상설전시 해설은 별도 예약 없이 정해진 시간에 무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곳은 따로 보는 것보다 땅에서 숲을 걷는다 → 숲 위로 올라간다 → 바다를 바라본다 → 바닷속으로 들어간다라는 순서로 연결할 때 훨씬 재미있습니다. 늦여름에는 맥문동, 맑은 날에는 스카이워크의 바다 전망,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씨큐리움 실내전시까지 있어 계절과 날씨에 따라 여행의 중심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추천 관람 순서]
장항송림 산책 → 맥문동·해안 관찰 → 장항스카이워크 → 서해·갯벌 전망 → 씨큐리움
전체를 여유 있게 보면 약 3~4시간의 반나절 코스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장항스카이워크]
주소: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항산단로34번길 122-16
높이·길이: 약 15m / 250m
문의: 041-956-5505
주차: 가능
휴무: 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입장료: 유료. 현재 충남관광 공식 페이지는 금액 대신 ‘입장료 있음’으로 안내하고 있어 방문 전 최신 요금 확인을 권장합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주소: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101번길 75
운영: 09:30~18:00 / 입장마감 17:00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 휴관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문의: 041-950-0600 / 전시관 041-950-0695
공식 홈페이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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