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파사왕의 이름이 전해지는 성에 조선시대 수리 기록도 남았습니다. 지금의 성벽은 어느 한 시대의 작품일까요?”
파사성은 신라 파사왕이 쌓았다는 전승으로 이름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름이 같다는 사실만으로 그 왕의 재위 시기에 축성했다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성벽의 쌓기 방식과 출토 유물, 문헌을 종합해 연구합니다.
발굴에서는 여러 시대의 토기·기와·철기 등이 나왔습니다. 성을 처음 만든 시기와 이후 사용한 시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 눈에 보이는 돌 한 장의 시기를 색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안내의 조사 내용을 읽습니다.
임진왜란 중인 1595년에는 유성룡의 방어 구상 속에서 승군을 동원한 수축이 진행됐습니다. 오래된 산성을 다시 고쳐 전쟁에 대비한 사례입니다. 1595년은 임진왜란이 끝난 뒤가 아니라 전쟁 중이라는 점도 구분합니다.
현재는 일부 성벽을 보수·복원하고 관람 길을 정비한 모습입니다. 가족이 처음 축성·후대 수축·현대 보존을 세 단계로 나눠보세요. 하나의 성벽에 여러 시대의 필요와 기술이 겹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유산을 한 날짜로만 외우지 않게 됩니다.
꼭 해볼 것
- 이름의 전승과 조사·기록으로 확인한 내용을 구분해보세요.
- 성벽의 현재 모습에 과거 수축과 현대 보존이 함께 있음을 이야기해보세요.
다른 포인트부터 탐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