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기하무늬 — 같은 바위에 서로 다른 그림을 계속 남긴 이유는 무엇일까?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 기하무늬와 신라 글씨가 겹친 바위에서 여러 시대를 찾다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산210-2길찾기

💡 오늘의 Aha!Q

“동물처럼 읽히는 모양 옆에는 마름모와 원이 반복됩니다. 이것들은 같은 시간의 한 장면일까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1970년 동국대학교 조사단에 의해 학술적으로 알려졌고 1973년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바위에는 동물 그림과 기하학적 문양, 가는 선의 그림과 문자 기록이 여러 시대에 걸쳐 남았습니다. 선사부터 역사시대까지 이어진 장소의 사용을 보여줍니다.

동물은 몸과 다리 같은 윤곽으로, 기하무늬는 원·마름모의 반복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세밀한 선각과 큰 문양은 새긴 도구와 표현 방식도 달라 보입니다. 다만 모양만 보고 개별 문양의 제작 연대를 스스로 확정하지 않고 전시·유적 해설의 추정 범위를 함께 읽습니다.

바위면 위에 여러 표현이 겹친다는 사실은 기록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눈에 띄는 한 문양만 확대해서 볼 때와 바위 전체를 볼 때 이야기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원본을 만지거나 선을 따라 그리지 않고 안내 그림과 비교합니다.

가족이 알아본 모양과 뜻을 알 수 없는 모양을 하나씩 골라보세요. 보이는 형태를 정확히 말하는 일과 의미를 해석하는 일을 나누면 오래된 그림 앞에서 성급한 정답을 만들지 않는 관찰이 가능합니다.

꼭 해볼 것

  • 동물·기하무늬·글씨를 해설도에서 하나씩 구별하세요.
  • 확실히 보인 모양과 해설로 이해한 내용을 나누어 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