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성류굴 — 종유석과 석순 사이에서 물이 만든 동굴의 시간을 찾다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길찾기
💡 오늘의 Aha!Q
“천장에서 내려오는 돌과 바닥에서 솟은 돌을 찾아보세요. 서로 닿으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성류굴은 석회암이 물에 녹아 만들어진 동굴입니다. 빗물은 흙과 공기에서 이산화탄소를 받아 약한 산성을 띠며 석회암 성분을 녹일 수 있습니다. 틈을 따라 물이 오랫동안 지나가면 빈 공간이 발달합니다.
동굴 안으로 떨어지는 물에서는 조건이 바뀌며 녹아 있던 탄산칼슘이 다시 쌓입니다. 천장에서 아래로 자라면 종유석, 떨어진 물이 바닥에서 쌓이면 석순입니다. 둘이 이어진 기둥은 석주라고 부릅니다. 형태와 자라는 방향을 연결하면 이름을 외우기보다 생성 과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굴 생성물의 성장은 물의 공급과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길이만으로 나이를 계산하거나 모든 돌이 같은 속도로 자란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손의 기름과 접촉은 보존에 영향을 주므로 만지지 말고 눈으로 표면의 층과 흐름을 살펴보세요.
꼭 해볼 것
- 천장·바닥·기둥으로 이어진 생성물을 한 가지씩 찾아보세요.
- 물이 깎는 과정과 쌓는 과정을 각각 손동작으로 설명해보세요.
다른 포인트부터 탐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