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팔각형 탑의 받침과 몸체, 지붕을 아래에서 위로 살펴보세요. 작은 집처럼 보이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적인선사탑은 동리산문을 연 혜철을 기리는 승탑입니다. 통일신라시대 유산으로, 팔각을 기본으로 받침과 몸체·지붕을 쌓았습니다. 고승을 추모하는 탑에 목조건물의 지붕과 장식을 돌로 표현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탑은 오랫동안 보물로 알려졌으나 2025년 3월 11일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관광 설명의 오래된 등급만 따르지 않고 현재 국가유산 명칭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정일이 탑을 처음 만든 날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구분해보세요.
광자대사탑은 태안사를 크게 중창한 윤다를 기리는 고려 전기의 승탑입니다. 팔각 구성을 공유하지만 받침과 몸체의 비례, 지붕과 장식의 표현은 비교할 여지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인물을 기리는 유산이 있어 선종 사찰의 전통이 세대를 넘어 이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옆의 탑비는 고승의 삶과 행적을 글로 기록하는 기념물입니다. 탑이 사리와 추모의 중심을 맡는다면 비는 인물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광자대사탑비는 비신이 깨져 일부가 남은 상태여서 거북 모양 받침과 머릿돌, 남은 글 조각을 안내와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가족이 두 탑의 공통된 형태 하나와 다른 장식 하나를 찾아보세요. 작은 돌탑을 단순한 장식물로 보지 않고 인물·기억·돌 조각의 기술이 결합한 대상으로 만나게 됩니다.
꼭 해볼 것
- 두 승탑의 받침·몸체·지붕 중 한 부분을 골라 비교해보세요.
- 승탑과 탑비가 각각 무엇을 남기는지 한 문장으로 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