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사 — 물속에 거꾸로 넣은 부리로 무엇을 할까?

💡 오늘의 Aha!Q

“긴 다리의 홍학이 고개를 숙여 구부러진 부리를 물속에 넣습니다. 우리 입처럼 먹이를 하나씩 집어 먹는 걸까요?”

서울동물원 홍학사는 서로 다른 홍학을 함께 살피는 곳입니다. 홍학은 학과 비슷한 긴 다리를 지녔지만 먹이와 생활 방식은 다릅니다. 물속 작은 생물과 먹이를 걸러 먹는 데 알맞은 부리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부리 가장자리의 빗살 같은 구조는 물과 먹이를 가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람 위치에서는 아주 작은 내부 구조를 직접 보기 어려우므로 실제 머리의 방향과 물가에서의 행동을 보고 안내 그림을 함께 읽어보세요. 눈으로 본 장면과 설명으로 확인한 구조가 연결됩니다.

홍학의 붉은빛은 먹이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 계열 색소와 관련됩니다. 어린 홍학의 깃털은 회색빛이며 성장과 먹이의 영향을 받습니다. 같은 무리의 색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한 가지 이유만으로 모든 차이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가장 화려한 색을 찾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발을 놓는 자리, 목을 굽히는 방향, 무리 사이 간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쉬는 순간과 먹는 순간을 나누어 기록하면 동물의 몸과 행동이 실제 생활의 도구로 보입니다. 동물이 행동하도록 소리를 내거나 먹이를 던지지 않고 관찰하세요.

꼭 해볼 것

  • 홍학이 물가에서 머리를 향하는 방향을 몸짓으로 표현하세요.
  • 안내 그림에서 먹이를 거르는 부분을 찾고 실제 관찰과 연결하세요.
  • 1분간 본 행동을 두 가지 적고 보지 못한 행동과 구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