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 — 정수장이 사라진 자리에 시간과 식물이 자라나다선유도공원길찾기
💡 오늘의 Aha!Q
“오래된 콘크리트 벽에서 가장 거친 표면을 찾을 수 있나요?”
정수장에서는 물속에 섞인 불순물을 가라앉히기 위해 침전시설을 사용합니다.
선유도공원에서는 이 구조를 완전히 없애지 않고 벽과 수로, 높낮이를 남긴 채 그 사이에 식물을 심어 `시간의 정원`으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산업시설의 시간 + 공원이 된 이후의 시간 + 매년 자라는 식물의 시간
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오래된 콘크리트 벽에서 가장 거친 표면을 찾아보세요.
- 벽이나 수로 위로 식물이 자라는 지점을 찾아보세요.
- 새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부분과 오래된 구조물을 비교해보세요.
- 벽 사이로 들어오는 빛과 그림자가 가장 강한 위치를 찾아보세요.
- 식물이 전혀 없다면 이 공간이 어떻게 느껴질지 상상해보세요.
꼭 해볼 것
- 오래된 벽은 왜 철거하지 않았을까요?
- 낡은 흔적은 보기 싫은 것일까요,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일까요?
- 20년 뒤 식물이 더 자라면 이 정원은 지금과 어떻게 달라질까요?
공원을 새로 만든다는 것은 모든 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