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 — 정수장이 사라진 자리에 시간과 식물이 자라나다선유도공원길찾기
💡 오늘의 Aha!Q
“가장 식물이 많이 덮인 기둥과 거의 드러난 기둥을 비교해볼까요?”
정수장 시절에는 콘크리트 상판으로 덮여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공원으로 바꾸면서 상판을 걷어내고 기둥을 남긴 뒤 담쟁이와 식물이 자라도록 했습니다.
이제 기둥은 건물을 지탱하는 역할보다 식물이 올라가는 지지대이자 그늘과 반복되는 풍경을 만드는 요소가 됐습니다.
꼭 해볼 것
- 가장 식물이 많이 덮인 기둥과 거의 드러난 기둥을 비교해보세요.
- 기둥 사이의 간격이 모두 같은지 살펴보세요.
- 한 줄로 이어지는 기둥을 가장 길게 볼 수 있는 위치를 찾아보세요.
- 담쟁이가 어느 방향으로 더 많이 자라는지 관찰해보세요.
- 사람을 기둥 사이에 세워 크기를 비교해보세요.
꼭 해볼 것
- 기둥은 여전히 건축물일까요, 이제는 정원의 일부일까요?
- 식물이 콘크리트를 완전히 덮으면 과거의 흔적은 사라지는 걸까요?
- 자연과 인공물 중 어느 쪽이 이 풍경의 주인공처럼 느껴지나요?
사람이 만든 구조와 자연이 함께 늙어가는 것도 하나의 디자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