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성의 돌성벽 — 성벽이 비스듬히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진리성 — 기울어진 돌성벽과 사천만에서 왜성의 구조를 읽다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770 일원길찾기

💡 오늘의 Aha!Q

“성벽의 돌면은 수직보다 비스듬하게 보입니다. 높은 흙과 돌을 받치는 방식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선진리성은 1597년 정유재란 때 일본군이 쌓은 왜성입니다. 왜성의 배치와 돌벽은 조선 읍성의 성문·도시 공간과 다른 목적과 축성 전통을 보여줍니다. 남은 벽과 안내도를 함께 살피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돌벽은 뒤쪽 흙과 상부 구조의 하중을 견뎌야 합니다. 비스듬한 면과 돌의 맞물림은 구조를 관찰하는 단서입니다. 다만 겉모양만으로 모든 구간의 원형과 수리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1592년 사천해전은 성의 건립보다 앞섭니다. 현재 함께 볼 수 있는 기념비와 성벽을 한 전투의 유물처럼 합치면 서로 다른 시기의 사건을 혼동하게 됩니다.

성 안의 높은 자리에서 바다와 육지의 방향을 확인해보세요. 성을 어디에 만들었는지 이해하는 데에는 벽의 구조와 주변 물길이 함께 필요합니다. 전쟁의 시설을 오늘 산책하는 공간으로 바라볼 때에도 공격과 희생의 역사를 함께 기억할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성벽의 경사와 성 안 지면 높이를 안전한 길에서 비교하세요.
  • 해전과 축성의 연도를 각각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