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큰 댐 앞뒤의 물은 호수처럼 늘 가득 차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을 담아 두는 빈 공간에는 어떤 쓰임이 있을까요?”
평화의댐은 임남댐의 비상 상황과 북한강 상류에서 급격히 늘어나는 물에 대비해 하류의 홍수 피해를 줄이는 시설입니다. K-water는 댐의 높이를 125m, 길이를 601m, 총저수용량을 약 26억 3천만㎥로 안내합니다. 이 용량은 지금 눈에 보이는 물의 양과 같은 뜻이 아닙니다.
홍수조절은 물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 일부를 일시적으로 받아 두어 하류로 집중되는 흐름을 줄이는 일입니다. 평상시 물을 가득 채운 호수를 보는 기대만으로 방문하면 비어 보이는 공간을 쓰임없는 땅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비상시에 물을 받을 여유가 남아 있다는 점이 홍수조절의 기능과 연결됩니다.
댐은 콘크리트 표면차수벽형 석괴댐입니다. 돌을 쌓은 몸체가 구조를 이루고 상류 쪽 콘크리트 차수면이 물의 침투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콘크리트 덩어리의 무게로만 버티는 댐과 구별됩니다. 보이는 사면과 안내도의 단면을 대조해 물을 막는 면·몸체·통수 시설을 나누어 보세요.
지금 규모는 단계적으로 높이를 늘린 결과입니다. 처음부터 현재 높이로 한 번에 완성된 시설이 아니라는 점을 안내에서 확인하면 숫자와 경관의 관계가 분명해집니다. 파로호에서 본 발전용 물 저장과 비교하면 댐이라는 같은 이름 안에도 다른 목적과 운영 방식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꼭 해볼 것
- 안내도에서 댐 몸체·차수면·물이 지나는 시설을 구별합니다.
- 총저수용량과 지금 보이는 물의 양이 왜 다른지 가족끼리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