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산줄기 사이를 푸른 물이 채우고 있습니다. 댐이 생기기 전에는 물이 어느 낮은 길을 따라 흘렀을까요?”
파로호는 화천댐 건설로 북한강의 물을 가두며 형성된 인공호수입니다. 1944년 발전 시설이 조성되면서 물이 산 사이 낮은 골짜기까지 들어찼습니다. 둥글고 독립된 웅덩이에 물을 담은 것과 달리, 기존 하천과 지류의 골짜기를 따라 여러 방향으로 뻗은 호수 가장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전망에서는 호수의 푸른 면만 보지 말고 능선이 물로 내려오는 끝을 따라가 보세요. 낮은 골짜기는 물에 잠기고 높은 산줄기는 수면 위에 남습니다. 물을 가둔 뒤에도 물의 유입과 이용, 계절에 따라 수면 높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의 물가 선이 늘 같지는 않은 이유입니다.
수력발전에서는 높은 곳에 있는 물의 위치에너지를 이용합니다. 물이 내려가며 수차를 돌리고, 발전기가 회전을 전기에너지로 바꿉니다. 전망대에서 발전소 내부를 직접 보는 것은 아니지만, 호수에 저장된 물과 하류의 높이 차이가 발전에 필요하다는 관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화천의 여러 댐은 모양이 비슷해 보여도 발전·홍수조절 등 중심 역할이 다릅니다. 다음 평화의댐을 방문한다면 물을 항상 많이 담아 놓아야만 댐 역할을 하는지도 비교해 보세요.
꼭 해볼 것
- 전망에서 산줄기와 수면이 만나는 선을 따라 옛 골짜기 방향을 짐작합니다.
- 전시·안내 지도에서 화천댐과 현재 전망 위치를 각각 찾습니다.
다른 포인트부터 탐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