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무덤의 벽을 따라 시선을 올리면 천장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커다란 방 위를 돌로 덮으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했을까요?”
판교지역에서는 백제와 고구려의 굴식돌방무덤이 발굴되었습니다. 굴식돌방무덤은 시신을 두는 돌방에 출입 통로를 연결한 구조입니다. 흙에 단순히 구덩이를 파는 무덤과 달리 벽과 천장을 만들고 통로를 막는 건축의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삼평동에서 발견한 고구려 무덤에서는 모줄임천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벽 위의 모서리를 차례로 줄여 올라가면 위쪽을 덮어야 하는 면적이 작아집니다. 아래의 방 크기를 유지하면서 위에서는 더 작은 공간을 마감하는 방식입니다. 돌의 크기만 보지 말고 아래에서 위로 바뀌는 윤곽을 살펴보세요.
백제와 고구려라는 이름은 구조와 출토유물을 함께 검토한 해석입니다. 돌방만 보고 묻힌 사람의 이름이나 정확한 삶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도면·설명과 실제 유구를 나란히 보며 확인된 형태와 아직 모르는 정보를 구별하면 고고학이 증거를 읽는 방법을 이해하게 됩니다.
꼭 해볼 것
- 고구려 무덤의 모서리가 줄어드는 부분을 손대지 않고 눈으로 찾아보세요.
- 두 무덤의 입구와 천장에서 같은 점 하나, 다른 점 하나를 말해보세요.
다른 포인트부터 탐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