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내장사 — 우화정의 반영과 단풍 숲길을 지나 산사까지 걷다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1253길찾기
💡 오늘의 Aha!Q
“한 가지의 잎도 모두 같은 색인가요? 초록과 노랑, 붉은 잎이 어디에 남았는지 가까운 나무에서 찾아보세요.”
낙엽수의 잎은 계절이 바뀌면 엽록소가 줄고 다른 색소가 드러나거나 새로 만들어지면서 색이 달라집니다. 초록색이 약해지며 노란색 계열의 색소가 눈에 띄고, 일부 나무에서는 붉은 색소가 생깁니다. 모든 나무가 같은 방식으로 같은 날 물드는 것은 아닙니다.
나무 종류와 빛을 받는 정도, 기온과 수분 등의 조건에 따라 색의 변화가 다릅니다. 한 그루에서도 햇빛이 드는 바깥 가지와 그늘진 안쪽의 잎을 비교하면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색만 보고 나무 종류를 결정하기보다 잎의 갈라짐과 배열도 함께 보세요.
내장산에서는 숲길 가까이에 있는 잎을 관찰하는 경험과 먼 산 전체의 색을 보는 경험을 연결하기 좋습니다. 가까이서는 한 장의 모양을, 멀리서는 여러 나무가 만든 색의 덩어리를 봅니다. 단풍 절정 날짜를 고정하지 않고 방문일의 모습에 맞춰 관찰하면 됩니다.
잎이 없는 계절에는 가지의 갈라짐과 껍질, 봄에는 새잎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숲길은 가을 사진을 위한 통로만이 아니라 나무의 한 해를 다른 장면으로 만나는 곳입니다.
꼭 해볼 것
-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잎의 색과 모양을 함께 관찰하세요.
- 가까운 잎 한 장과 먼 산의 색 덩어리를 번갈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