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녹지와 물길이 보이지만 이 땅은 처음부터 공원으로 쓰이지 않았습니다. 도시가 버린 것과 사용한 물을 처리하는 공간은 우리의 산책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맑음터공원은 과거 매립지와 하수처리시설 부지에 연결된 환경을 시민의 녹지로 바꾸어 조성했습니다. 에코리움은 오산천과 공원, 주변 환경시설의 관계를 생태학습과 전망으로 살펴보는 공간입니다. 과거의 용도를 아는 일은 공원을 아름다운 풍경으로만 보는 데서 도시의 생활을 유지하는 기반까지 시선을 넓혀줍니다.
공원으로 바뀌었다고 도시의 쓰레기와 하수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생활하는 한 수거·처리·관리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녹지를 만드는 일과 환경시설을 운영하는 일은 별개의 이야기가 아니라 같은 도시를 유지하는 과정입니다. 모든 처리시설이 폐쇄되었다거나 눈에 보이는 탑이 공장 굴뚝이었다고 설명 없이 추정하지 않습니다.
전망 공간이 열려 있으면 먼저 물길과 공원, 도시가 각각 어느 방향에 놓이는지 찾아보세요. 조성 안내와 지금의 녹지를 비교해 사람들이 새로 이용하게 된 길과 쉼터를 짚을 수 있습니다. 내려온 뒤 그중 한 지점을 실제로 걸으면 높은 곳의 지도가 생활 공간의 크기로 바뀝니다.
꼭 해볼 것
- 안내에서 공원 이전의 용도를 확인하고 현재 쓰임과 나누어 말해보세요.
- 전망에서 찾은 공원 길 한 곳을 내려와 실제로 걸어보세요.
다른 포인트부터 탐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