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Aha!Q
“탑의 몸체에는 작은 네모가 반복됩니다. 큰 돌을 쌓은 석탑일까요, 흙을 구운 벽돌탑일까요?”
정암사 수마노탑은 일곱 층의 모전석탑입니다. 모전은 벽돌을 본떴다는 뜻으로, 이 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가공해 쌓았습니다. 화강암 기단 위에 회록색 고회암 계열의 부재를 올리고 위에는 청동 상륜부를 갖춥니다. 탑 전체가 하나의 재료로 된 것은 아닙니다.
정선군 안내는 탑신의 크고 작은 직육면체 부재와 층별 지붕 표현을 설명합니다. 한 층에서는 돌의 줄눈을, 위아래로는 몸체와 지붕이 반복되는 층을 봅니다. 작은 부재의 가로줄 수와 탑의 층 수는 서로 다른 단위입니다. 숫자를 셀 때 무엇을 세는지 먼저 정하면 구조가 잘 보입니다.
1층의 감실을 상징하는 문 표현과 위의 장식은 탑이 단순한 전망 조형물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감실은 불교의 상을 모시는 공간과 관련한 말입니다. 눈앞에 표현된 문이 관람객이 열어 들어가는 출입구라는 뜻은 아니며 사리 봉안에 대한 신앙과 함께 이해합니다.
가족은 보호선 밖에서 작은 돌의 가로줄과 일곱 층을 각각 따라가 보세요. 큰 덩어리를 깎는 방법과 작은 부재를 반복해 쌓는 방법은 만들고 수리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멀리서 한 덩이처럼 보이던 탑이 가까이에서는 재료·줄눈·층·장식이 결합된 구조로 드러납니다.
꼭 해볼 것
- 작은 돌의 가로줄과 탑의 층을 따로 세어보세요.
- 기단·몸체·꼭대기에서 재료와 모양의 차이를 찾아보세요.
- 1층 문의 표현을 보호선 밖에서 살펴보세요.
다른 포인트부터 탐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