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공원·평화기념관 — 기록과 증언을 읽고 희생자의 이름 앞에서 평화를 생각하다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430길찾기
💡 오늘의 Aha!Q
“전시관의 비석은 세워지지 않은 채 글씨 없이 놓여 있습니다. 설명을 읽기 전 어떤 질문이 떠오르나요?”
평화기념관 제1관은 동굴을 모티브로 한 터널과 백비를 통해 전시를 시작합니다. 제주4·3 당시 중산간의 천연동굴은 주민의 피신처로 이용되었습니다. 전시의 터널은 그 경험과 오랫동안 묻혀 있던 역사를 찾아가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백비는 비문 없는 비석이라는 뜻입니다. 재단은 4·3의 이름과 진정한 해결이라는 과제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설명합니다. 이는 오래전 묘비를 원형 그대로 옮긴 유물이 아니라 관람객이 역사의 해석과 기록을 생각하도록 만든 전시입니다.
이어지는 전시에서는 해방 이후의 상황과 1947년 3·1절 발포 사건, 1948년 4월 3일의 무장봉기, 민간인 희생과 진상규명의 과정을 자료로 봅니다. 각각의 사실과 전시의 상징적 표현을 구별해 읽어야 합니다. 백비에서 떠올린 질문을 기록·증언과 연결하면 한 문구로 사건을 단정하기보다 주민의 경험과 진실을 밝혀온 과정을 살펴보는 출발점이 됩니다.
꼭 해볼 것
- 백비가 실제 고대 유물인지 상징 전시인지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 전시의 상징 한 가지와 날짜·자료로 확인한 사실 한 가지를 구별하세요.
다른 포인트부터 탐험할게요.